정의>
발톱과 손톱에 나타나는 피부 사상균 감염이며, 조갑 진균증(onychomycosis)이라는 다른 이름은 피부 사상균에 의한 조갑 백선과 칸디다, 비피부사상균 등에 의한 감염증을 총칭한 것이다.
원인 및 발병기전>
원인균은 Trichophyton과 Epidermophyton 류가 대부분인데 그 중 T.rubrum이 가장 흔하다.
Summerbell 등의 연구에 따르면 10000건의 곰팡이 질환 중 2662건이 조갑을 침범하며 그중 90%가 피부사상균에 의한 것이고, 5.5%가 칸디다 균에 의한 것이라고 보고하였다.
이외에 Scopulariopsis brevicaulis, Scytalidium dimidiatum 혹은 S.hyalinum 등도 원인균으로 보고되었다.
증상>
수부 혹은 족부 백선에서 속발하는데 발톱이 손톱보다 더 흔히 발생된다.
당뇨, 말초 순환 장애 혹은 면역 결핍을 보이는 선행 질환이 있거나, 공동 목욕탕을 사용하거나, 상처가 있거나, 노령인 경우 등이 호발 인자로 작용한다.
Zaias는 조갑 진균증을 원위 조갑하 조갑진균증, 근위 조갑하 조갑진균증, 백색 표재성 조갑진균증과 칸디다 조갑 진균증 4가지로 구분하였다.
피부 사상균에 의한 조갑 백선에서는 조상으로부터 조판을 침범하여 조갑의 원외측에서 과각화증이 나타나서 조갑박리, 비후와 조판의 변색을 유발하며, 이것이 원위 조갑하형(distal subungual type)에 해당한다.
비피부 사상균인 Scopulariopsis brevicaulis에서도 이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며 이영양성 조갑을 볼 수 있다.
엄지 발가락에서 족부 백선없이 나타나는 황색 혹은 갈색의 조판을 보이는 경우로서 배양 검사에 의한 진균의 확인이 치료의 지침이 될 수 있다.
근위 조갑하형(proximal subungual type)은 드물지만 주로 인체 면역 결핍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에서 볼 수 있으며, 주로 T.rubrum에 의해 유발된다. 근위 조갑 추벽에서 시작되어 각피를 거쳐 근위 조상을 침범한다.
근위 조판이 흰색으로 변하지만 조갑 표면이 부드럽고 정상적인 모습을 보이므로 백색 표재성 조갑진균증(white superficial type)과 구분된다. 백색 표재성 조갑진균증(white superficial type)은 T.mentagrophytes에 의해서 흔히 유발되지만 Aspergillus terreus, Fusarium oxysporum 등에 의해서 유발될 수 있다.
조판이 흰색을 띄며 거칠고 부스러지기 쉽다.
칸디다 균에 의해 유발되는 경우는 주로 만성 피부점막 칸디다증 환자에서 보이며, 대개의 경우에는 손과 발의 조갑이 모두 감염된다.
병리소견>
조직 검사는 잘 시행하지 않지만 배양 등에서 음성으로 나타나 진단이 어려울 때 실시할 수 있다.
조갑에서 길고 분절된 균사 혹은 포자가 관찰되며 PAS 염색이 진단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진단 및 감별진단>
장기간 치료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조갑 질환과 감별하기 위해 반드시 KOH 도말검사와 배양검사를 통해 원인균을 확인하여야 한다.
피부 사상균 이외의 균에 의한 감염을 찾기 위해 배양 검사에서 cycloheximide가 함유되지 않은 배지를 함께 사용해야 한다.
감별할 질환으로는 건선이나 조갑 박리증, 편평 태선 등이 있다. 특히 백조갑형은 외상에 의한 조갑 백반증과 감별해야 한다.
치료>
표준치료법은 매일 terbinafine 250mg씩 3개월간 경구투여하는 연속요법이나 itraconazole 1일 400mg씩 1주간 복용하고 3주간 쉬는 주기요법으로 3회 경구투여하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재발 가능성 때문에 치료를 시작한지 6-9개월사이에 terbinafine 4주간 또는 itraconazole 주기요법을 1회 더 투여해야 한다는 보고도 있으며 항진균제 네일라카(nail lacquer)의 국소도포와 외과적 조갑적출도 치료에 도움이 된다.
청담오라클피부과의원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612 한일빌딩 1층
연락처 1800-7588
1577-1175(가까운 오라클피부과로 연결됩니다)
Copyright ⓒ OracleClinic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