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및 발병기전>
Herpesviridae에 속하는 double-stranded DNA바이러스인 varicella-zoster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
전염력이 강하며, 공기를 통한 전파와 사람간의 직접적인 접촉에 의한 전파 모두 가능하다.
증상>
잠복기는 10-21일 정도이며, 평균 17일이다.
늦은 겨울과 이른 봄에 가장 많이 발생하나 년 중 어느 때나 발생할 수 있다.
열과 불쾌감을 동반한 경미한 전구 증상이 1-2일간 지속되며, 소수포성 발진이 나타나기 전에 일시적인 두드러기성 혹은 담마진성 발진이 선행할 수 있다.
전형적 발진은 두피와 몸통에서 먼저 발생한다.
홍반성 반과 구진이 군집적으로 발생하여 빠르게 소수포로 발전해가서 “장미꽃잎 위의 이슬방울(a dew-drop on a rose petal)”의 모양을 띤다.
발진은 이후 원심성으로 전신에 퍼지고 마찰 부위나 이전의 손상부위에 더욱 심하다.
발진은 보통 4-6일에 걸쳐 사라진다. 소아는 성인에 비하여 증상이 경미하다.
가피를 형성하나 상흔이 없이 사라진다.
소양감의 정도는 다양하며, 특히 가피가 형성될 때 심하여 이차 감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모든 병변에 가피가 형성될 때까지 전염력이 있는 것으로 간주되며, 경과에 따라서 비교적 단일한 형태의 발진을 볼 수 있다.
면역억제 환자 등 일부 환자에서는 대수포와 출혈성 병변이 발생한다.
또한 점막의 병변이 입천장, 목젖, 결막, 외음 등에서 흔히 관찰된다.
Staphylococcus aureus, Strptococcus pyogenes에 의한 세균성 피부 감염과 반흔이 가장 흔한 합병증이다.
그 외에 중이염, 폐렴, 간염, 전격성 자반증(purpura fulminans), 심염(carditis), 뇌염, Reye 증후군 등이 합병되기도 한다.
병리소견>
대상포진이나 단순포진의 소수포와 유사 소견.
진단 및 감별진단>
임상적 진단이 가능하다.
Tzanck 검사로 다핵거대세포의 확인하거나, 바이러스 배양검사, 면역학적 검사로 확진할 수 있다.
감별질환은 장바이러스나 단순포진 바이러스 등에 의한 소수포성 발진, 곤충 교상, 급성 두창양 태선양 비강진(pityriasis lichenoides et varioliformis acuta), 자가면역성 수포성 질환 등이 있다.
치료>
경구 acyclovir를 발진의 출현 후 24시간 이내에 투여하면 새로운 병변의 발생이나 전체 병변의 수를 줄일 수 있으나, 관례적인 사용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다.
그러나 청소년이나 성인 환자에게는 증상이 심하고 합병증의 우려가 있으므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수두환 자에 노출 7-9일에 acyclovir의 예방적 투여가 심각한 임상 발현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는 보고도 있었다.
면역억제 환자들에게는 acyclovir를 정맥 투여하는 것이 좋다.
심한 소양감에는 항히스타민제의 투여가 필요하다.
아스피린은 Reye 증후군을 유발시키므로 금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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