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혀의 배부에 털 모양의 피막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진성과 가성의 두가지 임상형이 있다.
진성 흑모성 혀는 사상 유두의 증식과 변색으로 혀에 털이 나 있는 듯한 모양을 보인다.
각질의 축적으로 사상 유두가 2cm 정도까지 길어질 수도 있다.
가성 혹모성 혀는 사상 유두의 증식 없이 색깔만 변한 것으로 tetracycline 같은 광범위 항생제 투여를 장기간 사용하면 일반 세균이 억제되어 색소 생성 세균과 칸디다균 같은 진균이 과도하게 증식하여 발생한다.
원인 및 발병기전>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입안 위생의 불량이나 담배로 인한 만성자극이 주 원인으로 생각되지만 확실하지 않다.
증상>
혀의 중앙 부위를 흔히 침범한다.
맛의 변화와 구취를 느낄 수 있다.
혀 뒷 부분에서 사상 유두가 과증식되면 연구개 및 목젖에 자극을 줄 수 있다.
색깔은 음식물, 담배, 약물, 과증식된 진균이나 세균에 따라 다르다.
검은색이 가장 흔하고 초록색, 노랑색 및 갈색도 나타난다.
진단 및 감별진단>
임상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
치료>
대부분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일반적으로 담배, 항생제, 산화제와 같은 유발 인자들을 없애고, 입안을 청결히 하며 부드러운 칫솔로 표면을 벗겨내면 없어진다.
중탄산 나트륨 용액으로 입안 세척을 하거나, 각질용해제인 trichloracetic acid, 40% urea, podophyllin 및 Retin-A 겔 등이 사용되기도 한다.
각질용해제의 사용은 부작용이 예상되므로 조심해야 한다.
색소는 1% 과산화 수소를 사용하여 탈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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