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만성적으로 일광에 노출된 부위에 발생하는 각화성 종양으로 편평세포암으로 이행할 수 있는 암전구증이다.
원인 및 발병기전>
일광에 과도한 노출과 DNA 복원 효소의 상대적 결핍으로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장기간 옥외에서 일하는 선원이나 농부에서 호발하고, 백인종이 유색 인종보다 발생율이 높다.
증상>
중년이나 노인에서 많이 발생하므로 노인성 각화증이라고도 하며, 남자에게 많다.
호발 부위는 일광노출 부위인 얼굴, 아래 입술, 귀, 목 뒤, 아래팔, 손등이다. 병변은 홍색 내지 회색의 사마귀양 또는 각화성 구진으로, 직경은 1-l0mm 정도이며, 약간 융기되거나 편평한 모양을 한다.
표면에는 인설이 단단하게 부착되어 제거하기 힘들며, 병변 주위로 홍반이 둘러싸고 있다.
과각화증이 심한 경우 피각 형태를 나타내기도 한다.
병변이 있는 부위에는 장기간의 광선 노출로 인한 피부 건조, 주름, 색소변화, 위축, 모세혈관 확장 등의 변화가 관찰되는 경우가 많다.
병리소견>
조직학적으로 비후형, 태선양, 위축형, 보웬형, 극세포해리형 및 색소형으로 구분하지만 한가지 형으로 정하기 어려운 중간형도 많다.
공통적으로 기저층과 표피 아랫층에 비정형 각질형성세포가 나타나며 이상각화증, 과립층의 감소, 이각화증이 나타나며, 위축형을 제외하고는 비정형 각질형성세포가 유두 진피쪽으로 자라내려가는 것이 관찰된다.
특히 정상 각화와 이각화증이 교대로 나타나는 것은 일광각화증의 특징이다.
비후형은 과각화증이 심하고 이각화증, 유두종증 등이 보이며 유극세포의 불규칙한 배열을 볼 수 있다. 위축형은 표피가 위축되고 세포의 비정형이 기저층에서 현저하다.
보웬형은 Bowen 병과 유사하며,
극세포해리형은 기저층의 비정형 세포 위에 극세포해리가 있어 Darier병과 유사한 열(cleft) 또는 열공(lacunae)이 보인다.
색소형은 과다한 색소가 기저층에 보이며 비정형 각질형성세포에서도 멜라닌이 보이기도 한다.
모든 형태의 병변에서 진피 상부에는 림프구양 세포 때로는 비만세포로 구성된 만성 염증 세포의 침윤을 볼 수 있고, 광선 탄력섬유증의 소견도 나타난다.
진단 및 감별진단>
임상 및 조직 소견으로 진단은 어렵지 않다.
감별할 질환으로 먼저, 원판상 홍반성 루푸스와는 모낭의 확장과 위축 병변이 없는 것으로 감별한다.
지루 각화증과는 경계가 불명확하고 지루성인 갈색 가피가 없는 것으로, Bowen 병과는 경계가 불명확하고 침윤이 없는 것으로, 편평세포암과는 침윤이 없고, 서서히 자라는 것으로 감별할 수 있다.
치료>
자연 소실되는 경우도 있지만 암전구증이므로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소수 병변은 냉동요법, 전기 건조법, 소파술, 5-fluorouracil 국소 도포 등을 시행한다.
병변이 많으면 부위에 따라 1-5% 5-fluorouracil 연고 또는 용액을 국소 도포하면서 tretinoin 국소 요법과 병용할 수 있다.
이외의 치료법으로 박피술, CO2 레이저요법, interferon-α2 병변 내 주사 등도 이용된다.
병변이 추가로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하여 모자, 의복 등으로 직사 광선을 피하고, 일광차단제를 사용한다.
약 20%에서는 편평세포암으로 이행하지만, 암이 발생해도 전이를 일으키는 경우가 드물어 예후는 비교적 좋다.
악성화되는 경우 병변부가 단단해지면서 홍반, 미란이 생기고, 크기가 증가되며, 기저면에 염증이 생기고, 빨리 증식하여 궤양을 형성한다.
악성화되는 징조가 있으면 외과적으로 절제하고 경과를 관찰한다.
청담오라클피부과의원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612 한일빌딩 1층
연락처 1800-7588
1577-1175(가까운 오라클피부과로 연결됩니다)
Copyright ⓒ OracleClinic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