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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세포증, Mastocytosis



정의>
비만세포증은 다양한 조직에 비만세포가 수적으로 증가함을 특징으로 하는 여러 이질적 질환의 집합체를 일컫는다.
주로 침범하는 장기는 피부이며 비만세포가 침착되는 장기의 위치 및 비만세포로부터 분비되는 화학매개물질들에 의하여 다양한 임상 증상을 보인다.


원인 및 발병기전>
색소성 두드러기는 가끔 상염색체성 우성의 유전양식을 보이지만, 대부분 가족력이 없다.
비만세포의 증식을 일으키는 원인은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어떤 자극에 대한 과증식반응으로 생각한다.

증상>
모든 종족에서 발생하며 남녀간에 발생률에 차이는 없다.
출생시부터 중년까지 발생할 수 있으나 절반 이상에서 생후 6개월 이내에 발병하고, 젊은 성인기에 두번째로 많이 발생한다.
피부 병변에 따라 비만세포종(mastocytoma), 색소성 두드러기(urticaria pigmentosa), 미만성 혹은 홍피증성 비만세포증(diffuse or erythrodermic mastocytosis), 지속성 발진성 반상 모세혈관 확장증(telangiectasia macularis eruptiva perstans)으로 구분하며, 하나 이상의 장기에 발병한 경우는 전신성 비만세포증이라고 한다.
피부 병변은 표피의 멜라닌 색소 증가에 의한 과색소 침착이 있을 수 있다.
병변을 긁으면 팽진이 발생하는 다리에 징후(Dariers sign)라는 현상을 보이는데 환자의 3분의 1에서는 침범되지 않은 피부에서도 같은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흔하지는 않지만 알코올이나 모르핀과 같은 비만세포 탈과립제나, 과도한 물리적 마찰, 벌과 같은 곤충에 쏘인 후에는 비만세포로부터 대량의 히스타민이 유리되어 저혈압과 쇽, 설사, 탈수같은 심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병리소견>
비만세포가 정상적으로 분포하는 혈관주위, 신경 주위, 표피 인접 부위에 비만세포의 증식을 나타나는 경향을 보인다.
비만세포의 침윤 정도는 병변에 따라 다양하여 지속성 발진성 반상 모세혈관 확장증처럼 혈관 주위에 미미하게 나타나는 경우에서부터 비만세포종처럼 진피 전체는 물론 피하지방까지 걸쳐 조밀하게 나타나는 경우까지 다양하다.
밀집한 침윤을 보이는 병변에서는 비만세포가 난형 혹은 원형의 진한 핵과 미세 과립성의 풍부한 호염기성 세포질을 가지고 있어 특수 염색을 하지 않아도 진단이 용이하다.
미미한 침윤을 보이는 병변에서는 비만세포를 확인하고자 Giemsa, azure A 또는 polychrome toluidine blue 염색으로 이염색성 과립을 관찰하면 진단에 도움이 된다.

진단 및 감별진단>
전형적인 병변은 임상 및 조직학적으로 진단이 용이하다.
수포성 병변은 진단이 어려울 수가 있는데 수포 밑부분을 긁어서 Giemsa 또는 Wright 염색을 시행하여 풍부한 비만세포를 관찰하면 진단에 도움이 된다.
비전형적인 임상 양상을 보이면 소변에서 히스타민, 히스타민 대사물질인 N-methyl-histamine 및 N-methylimidazolic acetic acid, 프로스타글란딘 D2 등의 양이 증가되어 있음을 증명하는 생화학적 검사가 도움이 되지만 널리 쓰이지는 않는다.
색소성 모반, 연소성 황색육아종, 또는 황색종 등이 비만세포증 병변과 유사하지만 다리어 징후의 유무로 감별할 수 있다.
수포성 병변은 여러가지 유전성 및 비유전성 수포성 질환 및 수포성 농가진과 감별해야 한다.
이 밖에 레테러 시웨 병 및 호산구성 육아종 등과는 조직학적으로 감별이 필요하다.

치료>
대부분에서 자연 소실되는 질환이므로 비만세포의 탈과립을 초래하는 자극들을 피하고, 대증적 치료로서 항히스타민제가 비만세포증에서 나타나는 여러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주로 사용한다.
비만세포의 탈과립을 억제하는 약제인 경구 disodium cromoglycate는 설사를 조절할 수 있고, 흡수가 잘되지 않지만 피부 및 중추신경계 증상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는 견해도 있다.
PUVA는 소양증 감소와 미용적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일시적이다.
경구 칼슘 통로 차단제인 nifedipine이 효과적이라고 보고된 바 있다.
아마 비만세포의 탈과립에 대한 역치를 높이지 않았나 추정된다.
스테로이드제를 병변내에 주사하거나 국소 도포하면 일시적이지만 만족할 만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전신 스테로이제 투여는 심한 피부 병변, 위장관 흡수 장애, 그리고 복수가 있는 경우에 도움이 된다.


*피부과학*

원인: 비만 세포증은 종양성 질환이 아닌 여러가지 비정상적인 자극에 의해 초래되는 증식성 질환으로 생각된다. 즉 대부분의 환자에게 비만세포증이 자연적으로 소실되고, 증식된 비만세포가 비교적 정상소견을 보인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또한 비만세포 성장요소를 국소적으로 주사한 결과 비만세포의 증식이 관찰되었다. 골수 및 각질세포, 섬유모세포 등에서 생성된 비만세포 성장요소는 비만세포의 표면에 표현된 c-kit 수용체에 작용하여 비만세포의 분화에 관요한다. 피부비만세포증에서 국소적으로 용해성 비만세포 성장요소가 증가되어 있는 것이 밝혀졌으며, c-kit 수용체에 작용하여 비만세포의 분화에 관여한다. 피부 비만세포증에서 국소적으로 용해성 비만세포 성장 요소가 증가되어 있는 것이 밝혀졌으며, c-kit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그 기능이 항진되면 비만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성장요소는 멜라닌 세포의 증식과 멜라닌 합성을 자극함으로써 피부 병변의 과색소침착을 초래한다. 그러므로 비만세포증은 비만세포 성장요소와 c-kit의 이상으로 인해 발새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증상: 피부 비만세포증은 출생시부터 중년까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약 과반수에서 출생 1~2년내에 발생한다. 피부병변은 반점, 구진, 결절, 판, 미만성 침윤, 소수포 또는 대수포가 발생할 수 있다. 병소는 붉은 갈색을 보이지만 구진 또는 결졀은 압시경 검사에서 황색을 띠기도 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표피 멜라닌의 증가로 과색소 침착이 발생하다. 병소를 자극하면 두드러기와 발적이 발생하는데 이를 다리에(Darier)징후라 한다.(사진 30-8). 환자는 국소적 떠는 전신적 소양증 뿐만 아니라 피부묘기증, 홍조 등도 보일 수 있으며 환자의 1/3에서 침범되지 않은 피부에서도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전신 증상으로 식욕부진, 설사, 관절 증상 등을 보일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아나필락시스를 유발할 수 있다. 대부분의 환자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병소는 후유증 없이 자연히 소실되는 경향을 보이는 데 특히 소아기에 시작되는 환자의 경우 예후가 좋다.



치료: 치료는 단지 증상의 경감만을 가져올 수 있을 뿐이다. 항세로토닌제와 항히스타민는 두드러기 형성, 소양증, 홍조 및 빈맥을 완화시킨다. H₂차단제는 H₂차단제로 증상이 충분히 완화되지 않거나 소화성 궤양이 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프로스타글란딘 D₂를 억압하는 아스피린을 H₁차단제와 병용투여하여 전신증상을 매우 효과적으로 치료한 보고도 있다. Disodium cromoglycate(cromolyn sodium)운 매개물질의 분비를 억압하여 효과를 나타내며, 소양증과 두드러기 발생을 감소시키고 특히 소화기 증상에 효과적이다. 경구 칼슘통로 차단제인 nifedipine을 1일 3회 10mg씩 투여시 모든 증상이 24시간내에 호전된 보고도 있는데 이는 비만세포의 탈과립에 대한 역치를 높여 나타나는 결과로 알려져 있다. 병소내 스테로이드제 주사나 강력한 국소 스테로이드제의 장기간 밀봉 요법이 효과적이라는 보고도 있으나 병변이 재발하는 경향을 보인다. 전신적인 스테로이드제 사용은 심한 전신증상을 보이거나 복수가 차는 경우 효과가 있을 수 있다. 전신성 PUVA요법은 피부증상의 호전과 병변내 비만세포의 감소, 소변내 히스타민 대사물질의 감소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치료를 중단하면 증상이 3~6개월 내에 재발한다. 인터페론-α 가 사용되어 일부 심한 형태의 비만세포증에서 효과가 있으나 고가이며 장기간의 투약 그리고 효과면에서의 불확실성 때문에 사용에는 신중한 고려가 필요하다. 그외 고립성 결절은 수술적으로 경우에 따라 제거할 수 있으며 비장 척출술도 심한 환자에서 생존률을 높이기 위해 시도하고 있다. 환자는 비만세포의 탈과립제을 유도하는 약물, 즉 아편제제, thiamine, scopolamine, polymyxin, 알코올, d-tubocurarine은 피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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